경남 사천시가 만 60세 이상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뇌파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뇌파검사는 뇌파를 통한 치매 조기 예측검사로서 치매안심센터 1층 브레인케어실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사에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간단한 비침습적 부착식 밴드형 검사로 뇌 고유 리듬 노화도를 평가해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으며 검사 후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
특히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사천시민은 뇌파검사와 함께 치매 조기 검진을 병행해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의심되는 경우 무료 진단검사와 연계해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와 치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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