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양군, 역사문화 유산 사업 200억 투입
상태바
청양군, 역사문화 유산 사업 200억 투입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2.0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향교 유림회관 건립
선비충의문화관 조성도
충남 청양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유산 정비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올해 200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유산 정비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올해 200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유산 정비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올해 200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장 먼저 완료하는 사업은 대치면 장곡리 소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전시공간 증축이다.

군은 이 사업에 13억 원을 들여 백제를 중심으로 한 시대별 유물전시관과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의 기증유물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재개관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백제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공간 ‘백제예술체험관(가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6억 원을 투자하는 이 시설은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양향교 유림회관 건립사업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청양을 중심으로 전통 유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유림회관 건립 사업비는 9억5000만 원이며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다.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신 목면 송암리 소재 모덕사를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115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면암 기념관, 체험관, 숙박 시설, 서화 숲 정원과 면암의 길 등이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모덕사 유물 기록화 사업을 추진, 면암 기념관의 전시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전통문화 유산 보존과 전승, 문화재 보수·정비, 문화재 발굴 등에 17억 원을 투자한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