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최근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 및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위해 2022년도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환경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을 위한 시 만의 정책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기기뿐만 아니라 인터넷 통신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2020년에 취약계층 2852명에게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지원내용 및 지원대상을 확대해 4252명에게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학습용 스마트 기기의 신청기간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학생들만큼은 소득 격차에 따른 학습 환경 차이나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 촘촘하고 세심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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