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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안현수 귀화에 책임...쇼트트랙 선수 응원할 염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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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안현수 귀화에 책임...쇼트트랙 선수 응원할 염치 없어"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2.08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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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베이징 올림픽에) 쇼트트랙 경기장면이 나오면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라"고 쏘아붙였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 때문에 안현수(빅토르 안)이 외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안현수가 속해있던 성남시청 빙상팀 해체할때 당시 이재명 시장이 '직장운동부 1명이면 가난한 아이 3명을 도울 수 있다. 나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라 이런 데 돈 못 쓴다'며 모라토리움 핑계를 댔지만, 그게 가짜 부도였다는 이 후보의 형 이재선 씨의 폭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의 팀 해체로, 안 선수는 외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며 "시장 재선 선거를 앞두고는 성남시 예산 300억 투입해서 성남일화 구단 인수한 게 지금의 성남 FC"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남 FC는 6개 기업에서 160억 협찬받고, 이 시장 측근이 뭉칫돈 현금화했다"며 "이 후보가 중국 올림픽에 나간 쇼트트랙 선수 응원할 염치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전날 수사 무마 의혹에 휩싸인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해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부장검사회의 등을 거쳐 '현재까지 성남FC 의혹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수원지검은 이날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부장검사회의 등을 거쳐 '현재까지 성남FC 의혹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성남지청에 이같이 지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수사 결과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관련한 모든 자료는 수사당국에 모두 제출했고, 관련 담당자들이 3년여에 걸친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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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6 2022-02-09 10:17:51
안현수의 귀화는 빙상해체전에 결정된사안입니다
빙상스포츠파벌등(김연아 사건으로 우리모두 아는것,한때 빙상이 아니라 빙신연맹으로까지 불림)
개인의 선택였던 이사건 왠만한 국민 다아는거에요
검색 쫌만해도 나옴..정치적 이용은 좋은데
금방 밝혀질거라 안하는것이 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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