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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만 9567명…하루새 1만3천명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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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만 9567명…하루새 1만3천명 폭증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0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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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85명...사망 21명 치명률 0.61%
재택치료 환자 16만8020명…내일부터 관리체계 전환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9567명 늘어 누적 113만 1248명으로 집계됐다.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9567명 늘어 누적 113만 124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하루새 1만3천여명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9567명 늘어 누적 113만 1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 6719명보다 1만 2848명이나 폭증했다.

이에 당국은 이달 말께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2일(2만268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1만3천8명)의 약 3.8배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285명으로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총 6943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61%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5%(2천536개 중 470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6만8020명으로 전날 15만 9169명보다 8851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601곳, 관리 가능한 환자는 총 18만3천명이다. 관리 여력 대비 관리 중인 비율은 76.1%다.

재택치료자의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4만 6000명, 서울 3만 5908명, 인천 1만 777명 등 총 9만 2685명으로 57.5%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만 9402명, 해외유입이 16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 3641명, 서울 1만 1630명, 인천 391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 9183명으로 59.1%를, 비수도권은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충남 1761명, 전북 1562명, 광주 1495명, 충북 1375명, 대전 1128명, 전남 1125명, 강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등 총 2만 219명40.9%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5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 건수는 40만 7551건 이뤄졌다. 검사 양성률은 11.6%다.

지난 7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전자문진표를 통합하도록 정보시스템이 개편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415만 6016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5.7%(누적 2858만 7836명)가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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