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임인년 새해 첫 의사 일정을 시작했다.

구의회는 8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사일정은 오는 17일까지 모두 10일간 운영한다.

9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 뒤,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오는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을 상정 처리한다.

이번 회기에서 다룰 안건은 모두 13건으로 조례안 11건(의원발의 9건)을 비롯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기타 안건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규칙)는 남동구의회 사무국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정순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폐지조례안(이정순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사무국 직제 규칙 폐지규칙안(이정순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김안나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안(조성민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안(최재현 의원 발의), 남동구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김윤숙 의원 발의), 남동구 행정동우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황규진 의원 발의), 남동구 공공시설 내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선옥 의원 발의) 등 총 9건이다.

임애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17명의 의원과 함께 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구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들 중 지키지 못한 일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책임 있는 의회, 신뢰받는 바른 의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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