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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육사 논산 유치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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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육사 논산 유치 '광폭 행보'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2.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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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정책 간담회
전담조직 신설 등 추가 검토
유치 범도민 서명운동도 전개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검토와 국회의원 면담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

양 지사는 9일 논산시청에서 육사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다시 한번 강력한 유치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육사유치추진위원회를 실행력을 갖춘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민이 주체가 되는 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 민간주도로 유치 관련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도청 내에도 유치 활동에 주력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경북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던 것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라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중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지사는 정책토론회에 앞선 지난 7일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만나 육사 이전 등 5개 지역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10일에는 정해일 국방대 신임총장을 만나 국방대 차원에서의 육사 논산 이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으로 당위성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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