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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구청 공금 횡령사건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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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구청 공금 횡령사건 진상규명 촉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2.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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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서 의원 대표발의…기금ㆍ예산 관련 전수조사 강력 요구
강동구의회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공금횡령 사건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동구의회 제공]
강동구의회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공금횡령 사건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동구의회 제공]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는 최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원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공금횡령 사건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인 공금 115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강동구민으로 하여금 강동구청 행정에 대한 불신을 안겨줬다. 이에 횡령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강동구 기금 및 예산 관련 전수조사를 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청장은 횡령사건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할 것을 요구한다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강동구의회에서 공금횡령 사건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에게 사과하라 ▲강동구청장은 손실처리 될 공금 70억 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표했다.

황주영 의장은 “강동구청 직원 한 사람의 공금횡령 사건으로 강동구가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사건을 바라보며, 강동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하고 부끄러웠다”며 “강동구의회 성명서를 통해 밝힌바와 같이, 강동구청장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횡령금 환수 및 대안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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