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접속 가능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 도입
화면캡처방지・워터마크 등 보안솔루션 도입으로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 마련
화면캡처방지・워터마크 등 보안솔루션 도입으로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 마련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비대면 근무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기존 원격근무방식(VPN)에서 한층 더 발전된 재택근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집에서 개인 PC를 사용하더라도 사내 PC와 동일한 환경을 갖출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을 전격 도입했다.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이란 데이터를 사내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한 업무연속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직원이 접속하면 구 메인 서버 자원을 할당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개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무 중 생산・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구 메인 운영 서버에 저장돼 보호된다. 화면캡쳐 방지, 워터마크 등의 기술도 함께 도입해 한층 더 강화된 보안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설치 및 사전테스트를 거쳐 내달 최종 구축을 완료해 직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재택 근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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