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소재 양지로협동조합(양지싸이몰)이 최근 ‘2021 협업 활성화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지협동조합은 원주 내 양지로, 한울디자인,하이광고, JK, 디자인에이블 5개 사업체가 뜻을 모아 지난 2019년 설립했다.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관공서 전문, 프렌차이즈 전문, 랩핑 전문, 현수막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양지로협동조합은 자재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과 온라인 쇼핑몰인 양지로싸인몰 구축,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법규에 맞게 자체 디자인 제작 판매함으로써 전문성 있는 고퀄리티 맞춤제작 등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고가의 고사양UV인쇄 장비를 보유해 전국 최대 광고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경옥 양지로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최선을 다해 제품 제작하시는 직원들의 많은 도움과 애정으로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협동조합은 개인의 능력의 한계를 여럿이 모여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생으로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을 만들어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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