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전날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됐고 금리는 각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0.6%포인트, 0.7%포인트를 더한 2.20%, 2.492%로 확정됐다.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된만큼 조달 자금은 친환경, 사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KB국민은행은 지금까지 9차례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채권을 발행했다.

한편 이날 KB국민은행 주가는 오후 2시7분 현재 1.57% 오른 6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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