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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정정책 837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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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정정책 8370억 투입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2.1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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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농업농촌 구조개선·활력증진
농산물시세예측 시스템 등 구축 추진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스마트 농정, 자립농정 비전(2년차)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 및 가치·확산을 위해 5대 전략, 328개 단위사업에 8370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맞춤형 농업농촌 구조개선 및 활력증진’을 위해, 농정분야 69개 단위사업에 2307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후계 농업인(383명) 영농정착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주체를 육성하고 도내 농업인경영체 8만757호 대상으로 농업인수당을 가구별 연 70만 원 지원하며 진흥기금 융자 취급기관 확대로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5년간 150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4년간 70억 원) 맞춤형 지원 및 기업형 새농촌 개선대책 마련 등을 통해 삶터·일터가 있는 농촌공간 조성을 확충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및 융복합산업 활성화,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농산물 시세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축산업 체질개선 등 혁신성장과 경영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축산분야 54개 단위사업에 504억 원을 지원한다.

탄소 흡수원 확대(탄소중립 대응)를 위한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 및 부존자원 활용(12개사업, 100억 원),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 및 체계적 악취저감 관리(9개사업, 99억 원)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축산물 품질 고급화(8개사업) 및 동물복지 확충(3개사업),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2개소, 10억 원) 조성 등을 통해 강원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을 함께 준비한다.

이와함께 ‘농산물 수급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원예 분야 75개 단위사업에 1686억 원을 지원한다. 농산물 수급안정(216억 원) 및 산지유통 기반(92억 원)을 확충하고 농식품 제조가공 인프라(29억 원)와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주력하며 시설원예 인프라 확충(168억 원) 및 지속가능한 고랭지농업을 위한 토양복원을 패키지(3개사업, 29억 원)로 지원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분야 70개 단위사업에 3372억 원을 지원한다.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16개법인 참여)과 연계한 임산부 꾸러미(2694명) 지원으로 지역 내 건강한 먹거리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고품질쌀 적정생산 및 잡곡산업 육성, 공익직불(70천호/1339억 원) 등을 중점 지원하며 2022년 농업인력 지원 종합계획 수립 시행을 통해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 및 외국인 인력도입, 숙소 등 편의지원을 확대해 영농기 안정적 인력수급(목표/18만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복진 도 농정국장은 “지속가능한 강원농업의 기반마련과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농업인의 경영안정 및 강원농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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