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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면역저하자 150만명 오늘부터 4차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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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면역저하자 150만명 오늘부터 4차접종 실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2.1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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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서 당일접종 가능
요양병원 내달 첫주 시작
사전예약 땐 28일부터 접종
서울 광진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이들은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지만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18세 이상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첫째 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3차 접종 4개월(120일) 이후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단, 해당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라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다. 

이에 따라 방역 조치가 시급한 경우, 당장 이날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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