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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 중촌동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부지 활용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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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 중촌동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부지 활용방안 등 논의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2.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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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활용방안 등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 [대전시의회 제공]
부지 활용방안 등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홍종원 위원장은 최근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부지 활용방안 등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자유회관 건물은 36년 가량 노후화된 건물로 누수 및 설비 훼손, 균열로 지역 흉물화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현재 행안부・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등 공약화 이행과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황운하 국회의원이 주재했으며 박인국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 지부장, 김지현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채재학 목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영근 중촌동 주민자치위원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지용환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현장 전반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시설 곳곳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지현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노후화된 건물이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전시, 행안부 관계 공무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대책 마련 노력이 있었지만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중촌동・목동 지역은 아파트・주택 등이 밀집한 구도심으로서 주민들이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기에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가 필요하겠지만 큰 틀에서 볼 때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설의 당위성은 충분히 있는 것 같다”고 며 “기존의 중촌동 행정복지센터가 매우 낙후된 만큼 향후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업무 수행공간, 역사문화전시실 등 관광자원 시설과 연계한 역사교육 공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공간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용환 국장은 “해당 부지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및 지정문화재구역 등 소지가 있어 행정적 사전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행안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홍종원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중촌동・목동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만큼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휴식공간 조성과 나아가 지역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전시장 출마 후보의 공약사항 반영 등 금일 논의된 사안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적극 협의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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