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2022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1조5531억 원 중 정부 목표인 55.6%보다 상향 설정한 61%인 9473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부문의 1분기 목표액인 1965억 원을 집행해 공공부문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동적인 국제 정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초부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집중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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