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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해 온실가스 5만 1454톤CO2eq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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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해 온실가스 5만 1454톤CO2eq 줄인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2.1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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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 “역량 총집결해 ‘2050 탄소중립’ 선도”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실천약속 참여 서명 운동. [도봉구 제공]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실천약속 참여 서명 운동.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 한 해 온실가스 5만 1454톤CO2eq을 줄이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및 T/F 운영계획 수립 및 T/F 확대 운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부터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것.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도봉의 탄소중립 정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와 구민이 협력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에도 구 역량을 총집결해 기초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를 위해 올 한 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6개 부문 27개 세부사업에서 녹색건물 2만 9789톤, 녹색수송 1990톤, 녹색에너지 323톤, 녹색폐기물 2745톤, 녹색숲 110톤, 녹색생활 1만 6409톤의 탄소를 저감한다. 녹색교육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34개 사업도 지속적인 공정 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공무원만 참여하던 ‘온실가스 감축 T/F’는 외부 전문가, 구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메타거버넌스로 확대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연 2회 탄소중립 전문가를 초빙,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실행 원년(元年)인 지난 한 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강화, 전기·수소차 보급확대, 공공건물 태양광 설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추진 성과로 총 5만 107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목표 대비 100.6%의 결과다.

또 2021년 9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 및 공포하여 2050년까지 구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하는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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