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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원.고시원.쪽방촌 등 소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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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원.고시원.쪽방촌 등 소방점검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03.01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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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화재예방을 위해 학원·고시원과 숙박시설, 쪽방촌, 문화재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일 신학기를 맞아 고시원 6021곳, 학원 1082곳, 도서관 62곳, 청소년 수련시설 53곳 등에서 10%를 표본으로 뽑아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호텔 165곳, 관광호텔 227곳, 여관 2485곳 중에서도 각 10%를 표본으로 뽑아 점검한다.
비상구가 막혔는지, 소방시설 전원이 켜져 있는지와 불법 증축, 용도변경 등을 중점 살핀다.
쪽방과 무허가 주택 등 6451가구에는 소화기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본다.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문화재에 불이 나지 않도록 소방재난본부와 문화재 관리주체 관계자로 구성된 화재예방협의회가 운영된다. 문화재 145곳 인근에 사는 의용소방대원 447명이 문화재안전지킴이가 돼 상시 순찰한다.
해빙기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2000㎡ 이상 548곳에는 소방서장 등 간부가 현장방문하고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북한산과 관악산 등 주요 산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훈련을 한다.
소방재난본부는 "기상청 기상전망을 보면 3월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7도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16.3㎜ 적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가스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자치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으로 가스배관 등을 점검하고 위험물저장소 1571곳 중 30∼40%를 뽑아 소방검사를 한다.
시내 소방용수시설 6만여곳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소방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축대 등 취약시설을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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