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6일 2023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발굴 누락 분야와 보완점을 실·국·소장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 추가발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 확보액은 1조7003억 원, 이는 전년도 확보액 1조6102억 원 보다 901억 원(5.6%)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가 2023년 발굴한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583억 원 규모다.

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은 경제활성화(경제 R&D)분야 9건 2895억,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225억, 탄소중립분야 12건 1254억,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 기타 6건 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1456억 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 사업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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