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세계 넘어 희망 연결”
상태바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세계 넘어 희망 연결”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2.1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주년 맞아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들이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들이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겸수 구청장, 박종구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장, 이용균 의장, 이창섭 4·19민주묘지소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구 위원장의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해 금년 프로그램의 보고와 의견 청취를 거쳐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4‧19혁명국민문화제는 올해 2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먼저 4월 2일 ‘KBS 열린음악회’ 사전녹화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녹화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본방송은 4월 17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4‧19 민주로드’는, 일반시민 108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일 차에는 4‧19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일 차는 산악전시체험관, 인공암벽장 등 우이동 가족캠핑장 인근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도 4‧19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며, 축제의 꽃인 ‘락(樂) 뮤직페스티벌’과 ‘국제학술대회’도 열린다.

구는 오는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단계별로 축제를 진행한다.

1단계 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2단계는 행사장 전체에 펜스를 설치하여 방역 구역으로 설정하고 참가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여 신속항원검사 뒤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3단계 때는 무관중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종구 위원장은 “4·19혁명은 세계 3대혁명 못지않은 민주주의 운동”이라며 “10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널리 4·19혁명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