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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국제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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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국제네트워크' 가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2.1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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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년 위한 고령친화정책 발굴․운영 노력 인정
채현일 구청장 "전 세대 아우르는 살기좋은 도시 구현"
2024년까지 10대 영역 33개 세부사업 추진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념촬영을 했다.[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념촬영을 했다.[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를 인증받아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포용적 복지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WHO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과 관련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도시에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구는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영등포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포럼을 열어 전문가들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정책 및 환경분석, 고령친화도 조사 등 약 7개월에 걸친 연구용역을 실시, 지속가능한 영등포형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3개년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 3년간 여가ㆍ경제ㆍ안심ㆍ건강ㆍ민주ㆍ스마트 100세 도시 등을 전략목표로 삼고 10대 영역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WHO 국제적 기준을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2025년에 있을 재인증에도 착실히 대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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