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북구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2022 구정업무계획 청취
상태바
성북구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2022 구정업무계획 청취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2.18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일영 의장 “초심 잊지 않고, 모든 역량 쏟을 것”
김세운 의원,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사후관리에 따른 미흡 지적
18일 김일영 의장이 개회식을 선포하고 있다. [성북구의회 제공]
18일 김일영 의장이 개회식을 선포하고 있다. [성북구의회 제공]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18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성북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구정 업무계획 청취가 진행된다”며 “지난 정례회에서 심사한 예산과 사업들이 주요 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심도 깊게 살펴주기 바라며, 합리적인 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4년 전 첫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뜻밖의 고난과 역경에도 물러서지 않고, 경청하고 공감하며 실천하겠다는 첫 마음을 되새기며 모든 역량을 쏟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의회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2022년도 2022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을 청취했다.

김세운 성북구의원 5분 발언. [성북구의회 제공]
김세운 성북구의원 5분 발언. [성북구의회 제공]

또한 김세운 의원(월곡1·2동, 길음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의 투명성 제고 중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사후관리에 따른 미흡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수탁기관의 성과감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준수 여부, 공사의 집행 문제, 수의계약 제한 대상자와 계약체결, 회계서류 작성 미흡, 직원 인사 관리 문제 등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 사항이 매우 많아 이 자리를 통해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며 “이는 집행부의 사후관리 감독 강화를 통한 민간위탁 운영의 책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엄중한 문제이며 이에 대한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위탁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과 민간위탁금 교부 절차에 대한 문제, 수탁기관의 관행적 운영에 대한 형식적 지도 감독은 없었는지 등 심도있는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있으며,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벌이고,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2년도 구정업무계획 청취의 건 ▲성북구의회 의원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