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가 1학기 모든 수업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립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으면서 대학 본연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써야 하고, 칸막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과 체육관·무용실 수업은 4㎡당 1명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칸막이 설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과 예·체능 실기수업은 2㎡당 1명을 기준으로 한다.
공병영 총장은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했다"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 대면수업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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