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형·맞춤형 인력 집중 양성" 올해 일자리 정책 청사진 제시
상태바
"강원형·맞춤형 인력 집중 양성" 올해 일자리 정책 청사진 제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2.2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확대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2022년도 일자리 정책으로 ‘강원형 인력양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같은 인력양성으로 신산업 핵심인력 육성과 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온라인 플랫폼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비대면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 강원형·계층별 맞춤 일자리 추진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4차 산업 및 신산업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교육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고용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강원 온라인 마케터 지원 사업’은 작년보다 확대해 130명 규모로 추진한다. 또 ‘신중년 재취업 특화교육’은 도내 50세부터 70세미만의 취업자에게 생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방역관리사, 반려동물관리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일자리 맞춤 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 활동이 가능하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씩을 연말까지 1년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일자리 안심공제’는 8월에 첫 만기 가입자 공제금을 지급하며 가입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일자리는 1200여명 규모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구직을 단념한 청년에게 사회복귀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올해 첫 선보인다. 청년구직활동 지원은 지원대상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한다.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6만1600여명 규모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과 세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인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은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50세부터 70세 미만의 신중년에게는 그동안의 경력을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여성일자리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직업능력개발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