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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운영···10개 병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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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운영···10개 병상 규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2.2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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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진료 불편 해소 전망
강원 정선군립병원이 최근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립병원 제공]
강원 정선군립병원이 최근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립병원 제공]

강원 정선군립병원이 최근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립병원은 신부전환자와 만성질환자 맞춤형 진료를 위한 인공신장실이 개설돼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 투석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고효율 투석장비와 혈액투석기, 정수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군립병원 인공신장실 개설·운영으로 지역 내 69명에 이르는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원주와 강릉, 태백 등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진료를 받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정선군립병원에 신설된 인공신장실은 3억 여원을 투자해 95㎡ 규모에 10개의 병상과 간호사실, 정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혈액투석 여과를 시행한다.

또한 혈액투석기와 환자 감시 모니터, 응급장비 등 최신장비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 안전한 진료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창순 병원장은 “강원남부 폐광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취약 분야 발굴을 통해 의료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공신장실 개설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정선군립병원 본관동 신축공사를 착공해 내년 6월 새롭게 개설해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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