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거주 화가 황연화 중원대교수 초대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써니갤러리초대로 열린다.
올해 들어 작업한 20여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캔버스에 추상적 효과를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다양한 유년시절의 추억들을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공통 주제인 ‘Human+Nature’ 와 부합되는 어린 시절의 종이배, 종이비행기를 그려 꿈을 표현하고 화병에 꽃의 향기를 담은 다소 고태미가 나는 항아리나 기명절지도, 연, 산수그림, 화조 등은 전통적 향기가 가미된 현대회화로서의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와 미술사를 전공하였고 규방공예와 민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작품으로 혼용허여 승화시키고 있다.
황 교수는 20회의 개인전과 각종 국제전,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고 세계미술공모전 그랑프리, 우수청년작가선정, 소비자평가대상 등을 통해 활동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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