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부권 2040 완충녹지 입안 반대 비상대책위는 최근 ‘인천시 2040도시계획 완충녹지 재 공람내 주민의견 반영 요청’(본지 온라인판 2월 20일자 인천면 보도)을 통해 ‘1차는 숲이 조성’되고 ‘2차는 준주거’ 지역으로 입(안)해 천년을 바라보는 미래 지향적 중장기적 도시계획을 입안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대 비대위 한효국·김종수 공동위원장은 “이번 재공람 기간을 통해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검단지역 주민들의 백년대계를 위한 주거지역과 검단산단으로부터 분리, 환경오염원의 차단에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DK도시개발 5개 지구 330만6000m2(약 100만평)내 5만여 세대(약 15만명 거주)의 새로운 인구 유입 대비와 같이 교통, 환경영향에 미치는 공원 등 녹지 면적을 상향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매립을 종료한 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매립장 주변과 같은 정부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가 생길 수 있는 실리콘벨리의 ‘상전벽해’로 되는 오류지구를 초역세권 개발, 오류역 앞 일부 구간을 보행자 산책로 20m로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비대위는 “만일 2차에 거쳐 제시한 주민들의 요구가 미 반영될 때에는 주민들의 뜻을 역행하고 피해만을 강요하는 불통행정으로 간주, 피해 방지를 위한 강력한 실력행사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출한 완충녹지관련 의견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있는지 등을 담당부서에서 종합검토하고 60일 이후에 주민들에게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