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회복코칭단·학교채용 외부강사 대상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속히 증가한 학습격차를 위한 학습회복코칭단 42명과 학교채용 외부강사 18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 시 예산 지원을 받아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1학기 18명(초15명·중3명)을 선발, 26개교(초19교·중7교)에 배치, 2학기 17명(초14명·중3명)을 추가 선발, 17개교(초14교·중3교)에 총 35명을 채용, 학습 부진 비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 배치해 학습격차 해소에 총력을 쏟았다.
이에 순천교육청은 올해에도 계속 지원을 요청받아 학습회복코칭단을 42명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서도 기초학력 선도학교 운영 및 학력향상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외부강사를 채용, 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기문해력반, 기초수해력반, 중등수학반, 기초영어반으로 4개반을 구성, 총 28시간씩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 실시한다.
이용덕 교육장은 “2021학년도에 지원한 학습회복코칭단 선생님들의 노고로 학습격차가 다소 해소됐다”며 “학교에서도 이분들과 잘 협력해 학습지원대상 학생 관리와 지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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