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강화·시민 불안 해소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미크론의 확산 예방 및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버스 내부에 무인 방역기 설치를 했다.
지난 21일 설치된 무인 방역기는 7마이크론의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무화식 분사방식이며 소독약 500㎖로 최대 40회를 분사한다.
액체 입자가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공기와 함께 강제 순환해 5분 동안 버스 내부 공간을 채우면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인 방역기는 승객에게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버스에 승객이 없는 회차 지점에서 방역을 실시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공단 관계자는 “무인방역기 설치 도입으로 공영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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