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양군, 전국 첫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하천 조성
상태바
양양군, 전국 첫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하천 조성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2.02.2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준공 목표···생태지표 데이터 수집
첨단 ICT 기술 활용···생태 보전·발전 추진
양양 남대천. [양양군 제공]
양양 남대천.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지방 하천으로는 최초로 양양남대천을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하천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남대천 일대에 다양한 첨단 센서를 설치해 수질, 수위, 염도는 물론 자생하는 수변 식물, 어종의 분포 등 모든 생태 지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지방하천에 최적화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이 지방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인 만큼 ‘표준화된 모델’을 수립해 비슷한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양양남대천 보전과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양양남대천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훨씬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국비 15억 원에 군비 15억 원을 더해 총 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