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지역실정에 맞춘 신기술을 보급하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22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등 1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촌발전방안의 다양한 해법을 찾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사업과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자리다.
각 소관팀별로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거 현장 조사, 서류심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자체심의를 거쳐 총 3개분야 6개사업 24억7500만 원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지원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과학영농을 탕으로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부합한 농촌을 이끌 선도 사업들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회지도분야에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4-H회원 기초영농 지원사업, 영농4-H경영 개선 지원사업, 귀농창업 지원사업, 병리환경분야에 자체육성 풍농감자 주산단지 육성시범 사업, 과수연구분야에 소과류 재배확대 사업 등이다.
내달부터는 각 분야별로 사업특성과 추진일정에 따라 본격 실시된다.
센터는 이달 안에 사업대상자에 대해 사업추진요령 보조금집행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연말에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철저한 지도관리로 사업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조기착수와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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