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첫날 124만여명에게 3조8000억원 가량이 지급됐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이틀간인 '홀짝제' 운영으로 24일은 '짝수'만 신청 가능하다. 25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역지원금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요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신청자 124만6000명에게 300만원씩 총 3조7391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신청한 사람들이다. 전날 신청 대상자가 152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지급률은 82.0%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신청자는 168만6000명이다.

첫날 125만1천명에 이어 이날도 오전 9시까지 42만5천명이 신청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누리집(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또는 공동 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한 뒤 사업자등록번호 입력과 본인 인증, 이체계좌 입력만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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