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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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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 출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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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개최 주요 임원 선임
추진위원장에 전흥표 군의장
강원 정선군민들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4일 북평면 북평리 가리왕산 일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민들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4일 북평면 북평리 가리왕산 일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민들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4일 북평면 북평리 가리왕산 일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위원장, 부위원장 등 주요 임원 선임, 대회사 및 격려사, 공동결의문 낭독, 구호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북평면 북평리 가리왕산 일원에서 올림픽 문화유산 활용과 생태자원 보존을 목표로 180여개 기관·사회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를 발족, 전 군민이 염원하고 고대하는 국가정원이 국정과제 등 정부 주요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추진위원장에는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이, 부위원장에는 임채혁 정선군번영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주민추진 협의체와 추진 실행위원 및 자문위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의 민의를 결집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선군민이 주축이 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이하 ‘국가정원 추진위’)는 알파인경기장을 포함한 가리왕산 일원에 산림청이 직접 조성·운영하도록 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쳐나간다.

추진위는 이날 공동결의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은 전남 순천만, 울산 태화강 등 2곳에 불과하고, 모두 하천과 바다에 인접한 해안수변형 정원으로 산림형태의 정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권역별 배치계획을 고려하면 북부권에 해하는 강원도에도 기회가 곧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선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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