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양축농가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 전염병을 막기 위해 봄맞이 가축예방 접종을 한다.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광견병은 20일까지)다.
소 탄저·기종저, 돼지 열병, 광견병, 닭 뉴캐슬병, 꿀벌 기생충 등 9종에 96만1,000마리를 접종한다.
소는 공수의사가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서 하고, 돼지·닭·꿀벌은 사육농가에 약품을 배부한다.
개는 동물병원 160곳에서 1만1,900마리를 선착순 접종한다. 동물등록제 의무대상인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 개는 동물등록을 한다.
소·돼지는 예방접종비가 무료이고, 개는 1마리당 3,000원을 내야 한다.
김형일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예방접종으로 가축 질병에 따르는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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