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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10] 윤석열 "오늘 아침 단일화 결렬 통보받아...지금이라도 安 찾아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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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10] 윤석열 "오늘 아침 단일화 결렬 통보받아...지금이라도 安 찾아뵐 것"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2.2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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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희망 끈 놓지 않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우리 당 의원들과 전권을 부여받은 양쪽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화 협상을 이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28일)를 하루 앞둔 시점까지 단일화 논의에 진전이 없자 그간 양측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전날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두 차례 협상에 나서면서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며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다면 제가 지방에 가는 중이라도 언제든지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며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단일화 가능성의 여지를 남겨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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