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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학대상 아동 44명 소재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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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학대상 아동 44명 소재불명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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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국내서 소재 파악중
43명 해외경찰에 수사의뢰

전국에서 최근 55일 동안 진행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취학대상 아동 44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육부가 27일 밝혔다.

학교는 교육청·교육지원청·자치단체와 협력해 올해 취학대상 아동 42만9251명 중 42만8972명(99.9%)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미확인된 279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예비소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비대면 예비소집 시에는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등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수사의뢰를 받은 279명 가운데 지난 24일 기준으로 235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으며 44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들 44명 가운데 43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외교부와 협력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를 확인 중이다. 1명은 국내에서 소재를 확인 중이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을 받아야 할 모든 취학대상 아동들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경찰에서는 소재 확인 중인 44명에 대해 끝까지 수사해 안전을 확보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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