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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에 '안전쉘터' 21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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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에 '안전쉘터' 21대 설치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2.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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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물류협회, 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 체결
인천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신항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자 안전 쉘터 설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인천항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A씨(42)가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작업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 쉘터'는 돌발상황 시 낙하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긴급 대피 공간이자 작업자들이 대기·휴식하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에 총 21대의 작업자 안전 쉘터(Shelter·대피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가 사업비의 절반인 9천900만원을, 나머지 절반은 각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이 부담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무게는 비교적 가벼우며 바퀴가 부착돼 이동이 가능하다.

내달까지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5대, E1컨테이너터미널에 2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7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7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 쉘터 제작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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