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삼일절을 맞아 1311만원을 기부했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수 션이 삼일절을 맞아 31㎞ 마라톤을 완주해 약 1311만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션은 올해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2 버츄얼 3.1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3.1㎞ 혹은 31㎞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으로 션은 2시간 48분 33초에 걸쳐 31㎞를 완주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 2020년부터 달리기 행사로 모은 금액은 11억4천만원에 달하며 전남 화순, 경기 동두천, 충남 청양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3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건설에 사용됐다.
한편 션은 지난 2017년부터 '미라클 365' 기부런 브랜드를 만들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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