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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근로취약계층 자립 촉진에 56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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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근로취약계층 자립 촉진에 567억원 투입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3.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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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맞춤형 행복일자리제공 등 6개 분야 22개 자활사업 추진
지역대학들과 연계 핵심인재 양성도..."단순 반복적사업 탈피"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사업개발과 지속가능한 행복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도는 올해 567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자산형성지원,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 등 6개 분야 22개 자활사업을 추진해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촉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사업은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과 사업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3357명에 대해 421억6800만원이 지원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며 ▲희망저축계좌(기초) ▲희망저축계좌(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이하)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초과) 등 9개 사업 7845명에 대해 67억900만원이 지원된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금 10만원에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특화형 사업개발은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프랜차이즈사업인 큐브릭 커피(QBRIC COFFEE) 6개소와 외식업체 아시안푸드 청림 2개소를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착한생산품 판매활성화 사업은 지역 자활생산품에 대한 판로확대를 위해 한국라이스텍과 코레일 유통 대구경북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홈플러스(인천 간석점)와 도내 코레일 역사에 전문매장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기업 연계 사업 확대는 고령지역자활센터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MIB KOREA와 협업해 식품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OEM방식으로 소스를 생산납품하고 식재료는 인근의 지역자활센터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판매처가 확보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3억6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는 전달체계인 광역자활센터 1개소와 지역자활센터 20개소 운영에 총 74억 62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카톨릭상지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경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등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자활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성수 도 복지건강국장은“자활사업도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취약계층이 희망을 찾고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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