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동부 하리코프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따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가 초반 저항에 주춤했다가 1일부터 화력을 끌어올려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하리코프의 학교 놀이터 등은 러시아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처참히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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