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2일 미세먼지 저감 및 군민이 안심하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총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1억원을 비롯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 35억원,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 5억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노후경유차의 조기퇴출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 2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10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대, 노후경유차의 LPG차 전환 구입 40대를 지원하는 등 이동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일환으로 전기승용차 109대, 전기화물차 91대, 전기 이륜차 8대, 수소자 동차 2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는 255대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구입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건설 공사장 등 우심 지역 단속을 위한 민간감시단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청소차 운행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수 환경보호과장은 "올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군민들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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