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선언 전에 실시된 지지율 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접전 또는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던포스트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다자 대결 조사는 윤 후보 39.6%, 이 후보 37.7%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7%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 윤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동률이다.
안 후보는 9%, 심 후보는 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CBS노컷뉴스는 무선 100%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9 대선 6일 전인 이날부터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인용할 수 없다. 다만 금지 기간 전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거나 과거에 공표된 여론조사를 인용해 알리는 것은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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