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체류 여행 후 개인 SNS 홍보...18일까지 접수
경남 함양군이 지난해 처음 시행해 호응을 얻었던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올해 1차로 모집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해 함양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자는 내달부터 5월 중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선택해 직접 기획한 개별 자유여행을 하게 되며 1일 2건 이상의 여행 사진을 개인 SNS 게시해 함양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 후 숙박비(1일당 5만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5~8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리산 청정지역인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관광객이 많았다”며 올해도 함양을 방문해 매력적인 명소를 많이 구경하고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까지 신청 문의가 폭주해 추가 모집까지 시행했던 함양군은 올해 더 편하고 넉넉하게 참여자가 여행 할 수 있도록 3, 5, 7, 9월 4차까지 참가자를 모집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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