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원 투입
전남 장흥군이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랜 시간 지역민과 함께 해온 보호수 정비사업에 나선다.
군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보호수를 우선으로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수세가 약한 보호수는 토양개량과 고사지 제거를 실시하고 영양제를 공급하는 등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느티나무 53본, 은행나무 10본, 소나무 25본, 팽나무 29본, 비자나무 1본, 왕버들나무 7본, 이팝나무 3본, 기타 16본 등 총 144본이다.
군 관계자는 “생육환경개선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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