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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트홀 리모델링 본격 가동…37억5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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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트홀 리모델링 본격 가동…37억5000만원 투입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3.0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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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개관…가족 전문공연장으로 변신
공연장・어린이라운지・전시실・식당・카페 등
관악아트홀 조감도. [관악구 제공]
관악아트홀 조감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의 유일할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관악구 신림로3길35)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됐다.

4일 구에 따르면 관악아트홀은 2002년 개관이래 20년간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을 개최해왔다. 

구는 사업비 37억 5000만 원이 투입해 리모델링을 추진, 지난해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공사에 착공했다. 공연장을 시작으로 어린이 라운지(가칭), 전시실, 식당 등 부속시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리모델링에 앞서 구는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및 워크숍을 3회 개최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왔다. 

새롭게 태어나는 아트홀은 가족극 중심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목표로 객석을 넓고 편안한 좌석으로 700석을 재배치하여 가시선을 확보했다. 특히 벽체 흡음 확산 구조를 적용해 현대식 음향 환경을 구축하고, 바닥 우드플로링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 라운지는 기존 영유아 도서관의 대체공간이다. 아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체험 공간으로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시실은 예술인의 요구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가변적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작가와 작품, 관객이 상호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식당은 오는 5월 경전철 관악산역 완공으로 접근성이 좋아짐에 주민들이 머물고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7월 재개관 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아트홀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브랜드 전문공연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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