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직장협의회는 7일 직협 사무실에서 함보현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 자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경찰업무처리 과정에서 폭행 등 피해를 입어도 공무원으로서 참았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법률적 지원 대처와 함께 관련 수사에 도움도 받기로 했다.

김남오 직협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공무상 폭행을 당하는 등 법률적인 자문을 필요로 하는 일을 당하더라도 경찰공무원이기에 묵묵히 참고 넘어왔다”며 “앞으로 변호사를 통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최대한 법률적인 지원을 받아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보현 변호사는 “정선경찰공무원들이 법률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으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5여 명의 회원들이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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