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의원 외 발의자는 이상수, 최미경, 김영준, 김명희 의원이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건물에 대해 화재예방 안전시설 등을 지원해 화재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 사항을 규정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지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 예방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배전반, 분전반 등 소공간용 소화용구의 설치 및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 내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는 대규모 화재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난과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강북구의회와 집행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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