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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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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 선정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3.0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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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 “스마트한 과학행정 모델 정립할 것”
미세먼지 IoT 측정망 및 AI기반 대응시스템 업무 흐름도. [도봉구 제공]
미세먼지 IoT 측정망 및 AI기반 대응시스템 업무 흐름도.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2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대부분 행정기관의 공통 관심사안이었던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행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9개의 과제 중 한 가지를 신청해 최종 5개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과제별 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 수행에서 도출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의 결과를 활용해 살수 청소차량 배치와 같은 스마트한 과학행정의 모델을 정립하고, 도봉형 클라우드 플랫폼 보급을 통해 전국 표준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과제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미세먼지 등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장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수집된 정보들을 행정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80여 개의 정류장을 선정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장비를 설치하고, 일반적인 10여 개 환경 데이터는 물론 카본, 일산화탄소 등 20여 개의 데이터를 취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수행사업을 구 자체의 플랫폼 사업과 융합 발전시켜 ‘클라우드 기반의 도시데이터 취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클라우드 기반 도시데이터 취합 플랫폼’은 어느 기관의 어떠한 장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라도 모두 취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이를 활용하는 행정기관은 별도의 서버 장비들을 도입할 필요 없이 데이터 취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도시데이터 및 플랫폼 구축의 선도적 지자체 중 하나로서, 2020년에는 국토부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CCTV 정보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다양한 스마트 장비에서 발생하는 도시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는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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