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광주 전남대학교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지역 분열과 세대 간 분열을 없앨 수 있는 통합의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빨간 당과 파란 당으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하고 지역을 위해서 한쪽 땅을 몰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으로는 영원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호남이 발전하는 것이 영남이 발전하는 것이고 영남이 발전하는 것이 호남이 발전하는 것이다. 더이상 갈라치기로 국민들을 찢어 놓을 수는 없다"며 "광주에서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가 싹트고 있다"면서 "여러분이(청년 세대가) 노력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겠다"고 청년 표심에 구애했다.
또한 순천시 연향동 패션거리 유세현장에서도 천하람 순천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당 대표가 되어서 가장 먼저 노력한 것이 여순사건특별법의 통과였고, 순천과 여수에 대한 마음은 제가 정치하는 동안 계속 가져가겠다"며 민심에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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