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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인삼 신품종 재배 시범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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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인삼 신품종 재배 시범단지 조성 추진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2.03.1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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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K-1 재배 농가 대상
총 사업비 4500만원 투입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청사 전경.

경기 파주시는 이달부터 인삼신품종인 K-1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에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K-1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희대학교가 고려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살리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K-1 품종은 현재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사포닌이나 수확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장의 균일성과 효능이 표준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을 재배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래종에 비해 체형이 좋고 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뿌리에 세근 발달이 잘 돼 홍삼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K-1 시범단지를 조성해 인삼의 수량증수 및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경기도 지원 금액을 합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인삼의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한 차광막과 관수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K-1 신품종의 확대로 농가 소득향상 및 파주개성인삼의 품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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