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1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순천향림중학교 정문 앞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교폭력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심리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서 만난 김 모(여·15)학생은 “요즘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생겨 친구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았는데 등굣길에 선생님과 경찰관들이 반갑게 맞아주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윤 서장은 “신학기 학교폭력 증가가 예상되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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